아이폰 건강앱 알림이 떠서 봤더니 걷기+달리기 거리가 5주째 증가 추세다. 이 데이터를 보니 애플워치를 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가뜩이나 무거워 죽겠는데(아이폰13미니가? 정확하게는 거치적거려서 들고 나가기가 좀 그렇다) 애플워치 울트라 셀룰러 모델로 하나 딱 사가지고 차가지고 달리면 좋겠다. 애플뮤직도 된다던데 워치랑 에어팟만 있으면 딱일 것 같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쓸 데 없이(정말?) 한 눈을 파는 이러한 나의 사고회로는 물론 내 경제적인 삶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난 왜 이럴까. 바보 같다.
하여튼간 벌써 등산 or 달리기를 한 지 한달이 넘었다. 작은 것 하나를 시작 했을 때 그게 점점 커지고 분화 되고 또 다른 무언가를 상쇄하고 그런 과정 안에 요즘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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