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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D GAY DIARY

추석에 마트는 쉰다

by SHYGIMCHEOLSSOO 2024. 9. 17.

마늘이랑 냉동블루베리, 락토프리 우유 등을 사기 위해 두세 시간을 뻐팅기고 널브러져 있다 나왔는데 마트가 쉰다. 베스킨라벤스에서 우석이도 외계인이라는 신상 민트초코를 싱글킹 사이즈로 구매 후 입에 물고 정처 없이 돌아다녔다. 얼마간 돌아다니니 손이 끈적끈적해졌다.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빨리 녹았다.
지에스이십오에서 냉동블루베리 삼백그램짜리랑 그냥 우유 두 팩 세트(더 싸서. 락토프리 아니어도 속이 괜찮을지 간만에 실험도 할겸), 펩시제로 라임 오백미리 두 개(원플러스원) 사서 나왔다.

오늘도 어김 없이 등산을 했다. 오늘 좀 늦게 일어났는데, 늦게 일어난 김에 오늘을 기점으로 쉬는 날을 만들까 하다가 그것은 곧 영원한 휴식이라는 걸 되새기며 등산을 강행했다. 강행이란 말이 웃기긴 하지만 어쨌든 산 한 바퀴 쭉 돌고 귀가. 40분 정도 소요. 

요즘 고양이 사진들 정리 하며 간단히 보정하고 인스타에 계속 올리는 중. 팔로워는 큰 차이 없는데(꾸준히 줄고 있긴 함) 다 유령이 된 건지 아님 피드에 잘 안 뜨는 건지 예전에 비해 방문수가 반의 반인 듯하다. 고양이 인스타를 너무 오래 방치해둔 탓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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