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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AD GAY DIARY

믿기 어렵겠지만 사람들이 사는 집

by SHYGIMCHEOLSSOO 2024. 8. 25.

뭐 이런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구조가 특이해 이목은 끌지만 너무 비좁아 나라면 저런 곳에선 살지 못하겠다라는 마음을 갖게 하는 곳들이었지만 같은 이유로 단 며칠만이라도 한 번 살아보고 싶긴 하다라는 마음을 싹트게 하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 살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를 갖게 하는 집들도 나왔다. 그래, 사람은 저런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 나도 언젠간 저런 곳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 돈을 대체 얼마나 벌어야 할까?
사람의 기술과는 무관하게, 죽여주는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은 내 미래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게 했다.
영상 중후반엔 여러 나라의 빈민가도 나왔는데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 신비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만일 지구 외부 존재가 그 모습을 들여다본다면 그런 마음이 아닐까. 하지만 안타까운 풍경이었다. 물이 너무 더럽고 쓰레기들이 아무 데나 있다. 지금 내 집 풍경을 떠올려보기도. 깨끗하게 살아야 하는데. 내일은 집 정리나 제대로 좀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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