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MAD GAY DIARY

할 말도 없고

by SHYGIMCHEOLSSOO 2023. 11. 29.

퇴근 중. 뭐 할 말도 없고… 집에 가면 어지러운 방과 마주해야 한다. 고양이 털들, 돌려야 하는 빨래들, 물 줘야 하는 식물들, 밥줘야 하는 물고기들 그리고 고양이들, 써그럭써그럭거리는 방바닥………………… 등등등. 집에 가는 길이, 내 마음이 무거운 이유다. 한 쪽으로 치워버린 코드제로 무선 청소기는 배터리가 두 짝 다 방전되어 더 이상 작동되지 않는다. 내 의지는 박살 났다.
이제 연신내역이다. 왼쪽으로 내리라고 알려주는 빨간 화살표가 깜빡거린다.

'MY MAD GAY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성격을 몰랐던 때로  (0) 2023.11.29
등산  (0) 2023.11.29
,  (0) 2023.11.27
가끔 떠오르는 슬픈 생각  (0) 2023.11.19
내일이 아무 부담 없는 하루  (0) 2023.10.29

댓글